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4년 7월 재개봉 영화 추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원작, 재개봉 일정, 관람평

by BEANSBLOG 2024. 7. 15.
반응형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 정원 원작 및 줄거리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프랑스어: Attila Marcel)은 실뱅 쇼메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2013년 프랑스의 코미디 영화이다.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말을 잃은 채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폴(귀욤 고익스 분)이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앤 르니 분)의 집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줄거리는 이러하다.

어릴 적에 부모를 모두 여읜 폴은 말을 잃은 채 두 이모와 함께 산다. 이모들은 폴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들려고 했지만 33살의 폴은 댄스교습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한 폴은 그녀가 키우는 작물로 우려낸 차와 마들렌 빵을 먹고 과거의 상처와 추억을 떠올리며 성장하게 된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원작으로 하는데, 해당 소설은 모더니즘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집필에만 14년이 걸린 4,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소설은 1913년부터 1927년까지 총 7권으로 나뉘어 출판되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소설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벨 에포크 시대에 프랑스 신흥 부르주아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 화자가 많은 일을 겪고 중년이 된 시점에서 소설은 시작된다. 우연히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한입 베어물면서 그 맛과 향기와 분위기에 일종의 데자뷰를 느끼며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시점은 과거로 넘어가 자신이 아직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이후 점점 작중의 화자는 이야기 속에서 성장해가게 된다. 작가로서 살고 싶었던 주인공은 몇 년이 지나도록 자신이 무엇을 써야할지 몰라 괴로워하나, 결국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 그 자체가 드라마이며 최고의 글 소재임을 깨닫고 비로소 펜을 붙잡는다. 즉 집필에 들어가는 작품이 바로 독자가 지금껏 읽었던 주인공의 인생사,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책 그 자체인 것이다.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대세로 떠오른 신흥 부르주아 집단, 그리고 그런 부르주아들과 시대상황에 밀려 점점 몰락해가는 귀족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한 남자의 사랑과 이별을 통한 고뇌와 슬픔과 사랑 그 자체의 덧없음을 느끼게 해준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2024년 7월 재개봉 일정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의 2024년 재개봉 일자는 7월 24일로, 최초 개봉일이었던 2014년 7월 24일로부터 정확히 10년이 지난 시점에 재개봉을 하게 된다. 

 

영화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 최초 개봉일: 2014. 07. 24
  • 재개봉: 2024. 07. 24
  • 등급: 전체관람가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국가: 프랑스
  • 러닝타임: 106분
  • 감독: 실뱅 쇼메
  • 출연: 기욤 구익스 - 폴
    안느 르 나이 - 마담 프루스트
    베르나데트 라퐁 - 앤니 이모
    헬렌 빙생 - 앤나 미모
    루이 레고 - 무슈 코엘로
    파니 투옹 - 아니타 마르셀
    키 카잉 - 미셸 마르셀
    장클로드 드레퓌스 - 무슈 크뤼진스키
    시릴 쿠통 - 의사
    빙생 데니아르 - 제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관람평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영화는 2014년 개봉 당시 개봉 19일만에 8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2020년 6월 17일 기준으로는 16만 2천 명의 관객 수를 동원하며 12억 7천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이후 2016년과 2019년에 각각 재개봉하였다.


상영 시간 내내 산뜻하고 밝은 화면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가득 채워진 영상미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밝기만 한 코미디 영화는 아니다. 영화는 기억과 추억, 인생에 대한 깊은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힌다.

 

영화에 대해 한창호 평론가는 보테로와 마네, 보티첼리 등의 그림을 활용하며 영화를 풍성하게 해석했고, 김도훈 편집장은 “프랑스 대중영화, 나아가 프랑스 코미디의 흐름을 잇는 영화! 꼭 한 번쯤 다시 봐도 좋을 영화!”라고 말했다.

백은하 영화저널리스트는 “재미있고 올망졸망한 귀여운 영화. 쉽게 다가오는 영화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얕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