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뜻
'하이재킹(Hijacking)' 은 비행기, 자동차 등의 탈것을 납치하거나 무선 전파 또는 통신장비를 도청하는 행위로, 스카이재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이재킹 기원(어원)
하이재킹은 서부시대 열차 강도에서 시작된 용어다.
당시의 열차는 지금처럼 속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말을 타고 추격이 가능했는데, 일단 올라타서 기관사에게 총을 들이대며 기관사의 이름을 알 리가 없으니 반어적 의미로 'Hi Jack?'(안녕하신가 친구?)의 인사를 하면서 차 세우라고 윽박지르면서 강도짓을 시작했는데, 여기에서 비롯된 말이라는 것이다
영화 하이재킹 개요, 줄거리
하이재킹 줄거리(시놉시스):
1971년 겨울 속초공항, 여객기 조종사 태인(하정우)과 규식(성동일)은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승무원 옥순(채수빈)의 안내에 따라 탑승 중인 승객들의 분주함도 잠시,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제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는 조종실을 장악하고 무작정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 협박한다.
폭발 충격으로 규식은 한 쪽 시력을 잃고 이제 여객기를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은 태인 뿐. 이들은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데...
- 장르: 재난, 범죄, 액션, 스릴러, 서스펜스, 드라마, 시대극
- 감독: 김성한
- 각본: 김경찬
- 출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문유강 外
- 배급사: 소니 픽처스 코리아, 키다리스튜디오
- 개봉일: 2024년 6월 21일
- 러닝타임: 100분(1시간 40분)
-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하이재킹 실화, 실제 인물
한국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한 실화 기반 영화이다.
대한항공 F27기 납치 미수 사건이란,
1971년 1월 23일 오후 1시 34분경 승객 55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속초공항 발 김포국제공항 행 대한항공 소속 포커 F27이 홍천 상공에서 하이재킹당해 납북될 뻔한 사건이다.
납치범 김상태는 당시 22세의 무직자로, 강원도 고성군 거주자였다. 현장에서 사살되었기 때문에 그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 수 없으나, 납북에 성공하면 북한에서 엄청난 대우 및 포상을 해준다는 기사를 본 것이 범행 동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김상태는 사제 폭탄을 들고 조종사를 위협해 비행기의 북한으로 향하는데에는 성공했지만, 항공 보안관 최천일과 수습 조종사 전명세에게 사살되어 이 사건은 미수로 그쳤다.
이 때 김상태가 갖고 있던 폭탄이 바닥으로 떨어져 비행기 내부에서 폭발할 위험이 있었지만, 전명세가 몸으로 폭탄을 덮어 큰 폭발을 막았고, 전명세 조종사는 서울로 후송되는 중에 순직하게 된다.
영화 하이재킹 속 등장인물과 실제 인물
- 태인 (하정우)
민간 여객기의 부기장. 모티브는 실제 사건 당시 부기장이었던 박완규와 수습 조종사였던 전명세. - 김용대 (여진구)
이 영화의 메인 빌런. 모티브는 실제 사건을 일으킨 테러범 김상태지만 부패 경찰들이 책에 몰래 북한 삐라를 넣어 만든 사상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동안 어머니가 아사하는 비극을 겪은 복수형 악역이라는 설정이 가미됐다. - 김규식 (성동일)
민간 여객기의 기장. 모티브는 실제 사건 당시 기장인 이강흔. - 이옥순 (채수빈)
민간 여객기의 승무원. 모티브는 실제 사건 당시 승무원 최석자.
P.S 2024년 6월 개봉한 한국 영화 하이재킹의 쿠키 영상은 없다.